일 정 | 2021-05-26 10:30 ~ 12:00 |
---|---|
회 사 명 | SIEMENS EDA |
발 표 자 | 김종찬교수/국민대학교자동차공학과 |
경 품 명 |
종료된 세미나입니다.
자동차는 이미 벌써 컴퓨터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 자동주행 컴퓨터시스템에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자동주행 이라는 용어가 좀 어색할 것 같습니다. 이보다는 자율 주행 이라는 표현이 대중적으로 훨씬 더 많이 사용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제가 왜 자율주행이 아닌 자동 주행 이라는 용어를 선택했는지 부터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자주 사용되는 4가지 용어를 살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언맨드 즉, 무인자동차입니다. 과거 한 10년 정도 전에 많이 사용되었던 용어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을 다니는 마스로버애는 아주 잘 어울리는 용어이지만 사람을 태워야 하는 자동차에 쓰기는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셀프 드라이빙입니다. 이 용어도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마치 자동차가 자아를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주행 한다는 뉘앙스가 있어서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테슬라가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FSD, 풀 셀프 드라이빙이라고 명명하면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오토노머스 드라이빙, 즉 자율주행 입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영어도 약간은 자동차가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향수를 풍기지만 기본적으로 인간 의지를 자동차가 싫어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발표회 제목에 들어가는 자동 중에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브입니다. 앞에 waymo 블로그에서도 오토메이션 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요 이 용어는 기계의 의지가 아닌 인간 의지의 시련을 기계가 단지 도와준다는 의미가 명확합니다.
그러면 SAE는 어떻게 드라이빙 오토메이션을 정리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는 테슬라의 셀프 드라이빙 구글 웨이모 오토노머스 드라이빙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